산하온환경연구소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유해폐기물 처리 및 재생가능 폐기물의 자원활용
     산하온 (2007-03-15 오후 4:05:35)   Hit : 2537   Vote : 844

 

유해폐기물 처리 및 재생가능 폐기물의 자원활용


폐기물이란 말 그대로 버려지는 물질을 가리킨다. 그러나 자연적 관점에서 보면 버려지는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순환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여질 뿐이다. 이러한 순환 과정을 자원의 획득과정과 폐기물 처리과정으로 구분하는 것은 인간의 관점에서 경제적 효용성을 따져 판단하는 경우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은 자신들의 삶이나 사회적 활동에 필요한 물질을 자연으로부터 얻고, 자신들에게 필요없는 물질들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 보내고 있다. 근대화된 도시가 출현하기 이전에는 이러한 순환 과정이 쉽게 자연적 평형을 이룰 수 있었으나,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화를 추구함에 따라 자연적 평형을 깨뜨릴 만큼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하게 되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폐기물은 보관, 수집, 운반, 처리 등의 각 과정에서 악취나 매연, 유독가스 등을 발생시키고, 특히 소각과정에서 인체에 치명적 독성을 지닌 다이옥신과 수은, 납, 비소, 카드뮴 등의 유해 중금속을 배출한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다이옥신은 베트남전에서 사용되었던 고엽제의 주요 성분으로서 인간 신체에 축적되는 경우 암, 기형아 출산, 면역체계 이상을 가져오게 되며, 수은이나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은 인간의 뇌기능을 파괴하고 태아에게까지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들 맹독성 물질은 소각에 의해 대기 중으로 확산되거나 비에 섞여 지상으로 내려와 토양으로 스며드는 한편, 이같은 토양에서 자라난 야채나 가축을 통해 인체에 흡수되는 방법으로 생태계와 인체 내에 쌓이게 된다. 또한 폐기물을 매립한 후에는 중금속을 포함한 여러 유해물질이 땅속에 스며들어 토양, 지하수와 하천을 오염시키고, 바다 속에 투기하는 경우에는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와 같이 폐기물에 의한 각종 오염현상은 결국 지구의 자정능력 상실로 이어져 결국에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인류의 존립마저 어렵게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현대사회에서 폐기물의 처리문제가 가장 주요한 환경문제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까닭이다.



폐기물 중에서도 특히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유해한 물질을 지닌 것을 유해폐기물이라 하고, 재생작업을 통해 새로운 원자재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재생가능 폐기물이라고 한다. 나라마다 판정기준과 방법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유해폐기물은 보통 폭발성, 인화성, 가연성, 자연발화성, 부식성, 독성 중 1개 이상의 특성을 가진 폐기물을 말하며, 폐유, 폐산, 폐알칼리, 폐고무, 폐합성수지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핵실험이나 원자력 발전소의 운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핵 폐기물도 넓은 의미의 유해폐기물에 속한다.



세계 각국에서는 유해폐기물의 관리와 규제 제도를 개선하고 강화하는 추세이다. 특히 미국은 유해폐기물에 의한 대형 피해사례를 여러 차례 겪은 후 폐기물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유해폐기물 오염사례로는 러브커넬(Love Canal) 사건과 타임스비치 사건을 들 수 있다. 러브커넬 사건은 1942년 후크 케미컬이란 화학회사가 나이아가라 폭포 부근의 러브 커넬에 염소 등 유독성 화학물질을 매립한 사례이고, 타임스비치 사건은 1971년 미주리주 타임스비치 지역에 폐기물 업자가 다이옥신이 함유된 폐유를 다량 살포한 사례이다. 이들 오염사건으로 해당지역의 주민들은 각종 암과 기형아 출산, 유산, 피부병, 호흡기 질환, 간질환 등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미국정부는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유해폐기물 관리정책을 크게 강화하게 되었다. 그 결과 1980년에 포괄적 환경 대응, 보상 및 책임법(CERCLA: 일명 Super Fund법)을 제정하고 1986년에 이를 개정하였으며, 유해폐기물 매립지를 재처리하고 복구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사건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유해폐기물의 불법처리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그 관리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1979년에 제정된 환경 보전법에 따라 산업폐기물을 관리하여 왔으며, 1986년에 폐기물관리법을 제정하여 각종 폐기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폐기물관리법은 1991년과 1995년 두 차례에 걸쳐 개정되었으며, 유해폐기물은 국가가, 나머지 폐기물은 지방자치단체가 처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재이용하고 오염물질 내지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키고자 하는 각국의 노력도 정책적, 제도적으로 강화되어 가고 있다. 폐플라스틱, 폐지, 폐타이어, 알루미늄 캔, 유리병 등 산업폐기물의 재활용을 의무화하여 재활용 율을 높이려는 것이 대부분의 국가에서 취하고 있는 재활용정책이다. 미국의 경


   
        
 

Copyright(c) 2003, Redboard /skin by pnl | Mon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