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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공기 중에서 3시간 생존…에어로졸 전파 가능성 [중앙일보]
     산하온 (2020-03-18 오후 2:21:21)   Hit : 200   Vote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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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3.18 11:33 수정 2020.03.18 11:57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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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소재 코리아빌딩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동선으로 확인된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구로역 자체 방역팀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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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3시간까지도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공기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과학자들은 17일(현지 시각) 국제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한 논문에서 "기침 재채기 등으로 배출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서 감염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66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과학자는 2003년에 세계를 휩쓸었던 사스(SARS, 급성 중증호흡기증후군)와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_2)의 생존력을 다양한 환경 조건에서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으며, 전체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스 바이러스의 생존력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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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처음 66분 만에 감염할 수 있는 숫자가 절반으로 줄고, 다시 66분 후인 132분에는 처음의 75%가 비활성화되며, 3시간 후에는 생존 가능한 바이러스의 양이 처음의 12.5%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3시간 후까지도 일부 바이러스는 생존하는 셈이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구리 표면에서는 반감기가 46분으로 더 짧아 4시간까지 생존했고, 판지(cardboard) 위에서는 반감기가 3시간 30분으로 24시간 후까지도 전염력을 가진 채 생존하는 것을 확인했다.

플라스틱(반감기 6시간 49분)과 스테인리스 표면(5시간 38분)에서는 2~3일까지도 생존했다.

사스 바이러스와 비교했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반감기는 공기 중에서 6분 정도 짧았지만 큰 차이가 없었고, 구리와 플라스틱 표면에서도 사스의 반감기가 약간 더 길었다.

반면, 판지와 스테인리스 위에서는 코로나19가 좀 더 길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들이 공기를 통해서, 혹은 다양한 오염된 물체와 접촉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사스와 코로나19 두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비슷한데도 코로나19가 더 확산하는 이유와 관련해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증상을 채 느끼기도 전에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을 수 있다"며 "감염자들이 상기도(上氣道) 쪽에서 더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사스에 적용됐던 방역 수단이 코로나19에는 덜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사스의 경우 2차 전파가 대부분 병원 내 감염이었다면, 코로나19의 경우는 대부분 지역사회 전파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기와 물체 표면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기관 역시도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코로나, 공기 중에서 3시간 생존…에어로졸 전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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